재테크 기초(16) “IMA” – 종합투자계좌로 안정적 수익 추구

IMA(종합투자계좌)는 증권사가 고객 자금을 기업대출·회사채 등에 운용해 수익을 돌려주는 상품으로, 만기 보유 시 *증권사 신용으로 원금을 보장합니다.(* 자본시장법에 의거, 증권사가 자기 자산으로 책임을 지는 구조)

예금보다 높은 연 4~8% 수익률을 목표로 하지만, 중도 해지 불가, 성과 보수, 금융소득종합과세, 예금자보호 제외 등 가입 전 확인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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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생활비를 마련하고 싶은데 은행 예금 금리는 너무 낮고, 주식 투자는 위험해 보여 고민이 많으셨나요? 2025년 12월, 8년 만에 처음 출시된 종합투자계좌(IMA)가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IMA, 과연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에 적합한 상품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IMA는 무엇인가요?

IMA는 Investment Management Account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종합투자계좌’라고 부릅니다. 증권사가 고객의 돈을 받아서 기업에 대출해주거나 회사채에 투자한 뒤,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금융상품입니다.

은행 예금과 비슷해 보이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은행 예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 원까지 보호받지만, IMA는 증권사의 신용으로 원금을 보장합니다. 쉽게 말해 “증권사가 망하지 않는 한 원금을 돌려드린다”는 약속인 것입니다.

IMA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만기까지 보유하면 증권사가 원금을 지급합니다. 둘째, 은행 예금(연 2~3%)보다 높은 연 4~8%의 수익률을 목표로 합니다. 셋째, 고객의 자금 70% 이상을 안정적인 기업금융에 투자합니다.

핵심 요약

  • IMA는 증권사가 운용하고 원금을 보장하는 투자상품
  • 예금보다 2~3배 높은 수익률 기대 가능
  • 자금의 70% 이상은 기업대출, 회사채 등 안정 자산에 투자
사무실에서 기업대출과 채권 중심 운용 구조를 설명하는 40대 초반 한국인 상담 장면

IMA 상품의 종류는 어떻게 나뉘나요?

IMA 상품은 만기와 목표 수익률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2025년 12월 기준).

안정형 (만기 1~2년)

목표 수익률은 연 4~4.5%입니다. 대기업 대출이나 우량 회사채 중심으로 투자하여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은퇴를 2~3년 앞둔 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에게 적합합니다.

일반형 (만기 2~3년)

목표 수익률은 연 5~6%입니다. 중견기업 대출이나 인프라 투자 등 중간 수준의 수익을 추구합니다. 50대 중반으로 본격적인 노후 자금 마련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투자형 (만기 3~7년)

목표 수익률은 연 6~8%입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 투자합니다. 아직 시간 여유가 있는 40대나 50대 초반에게 적합합니다.

2025년 12월 출시된 1호 상품들은 안정형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2년 만기에 연 4% 기준 수익률로, 미래에셋증권은 3년 만기에 연 4% 기준 수익률로 첫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구분 안정형 일반형 투자형
만기 1~2년 2~3년 3~7년
목표 수익률 연 4~4.5% 연 5~6% 연 6~8%
투자 대상 대기업 대출, 우량 회사채 중견기업, 인프라 중소기업, 벤처
적합 연령 50대 후반~60대 50대 중반 40대~50대 초반

나이대별 IMA 활용 전략

40대의 경우

은퇴까지 20년 이상 남았다면 투자형 IMA로 높은 수익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5,000만 원을 연 7%로 7년간 운용하면 약 8,000만 원이 됩니다. 다만 자녀 교육비나 주택 구입 자금은 제외하고, 5~7년간 쓰지 않을 여유 자금으로만 가입해야 합니다.

거실에서 태블릿과 서류로 은퇴 자금을 점검하는 40대 초반 한국인 부부

50대의 경우

은퇴가 10년 이내로 다가온 만큼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일반형 IMA로 3년 만기 상품에 가입하면 연 5~6%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억 원을 3년간 연 5.5%로 운용하면 약 1억 1,700만 원이 됩니다. 퇴직금이나 정기예금 만기 자금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60대의 경우

이미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다면 안정형 IMA가 적합합니다. 2년 만기, 연 4% 상품으로 원금을 지키면서 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8,000만 원을 2년간 연 4%로 운용하면 약 8,650만 원이 됩니다.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 수령 전까지의 가교 자금으로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

IMA,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IMA는 분명 매력적인 상품이지만,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중도 해지가 불가능합니다

1호 상품들은 모두 폐쇄형으로, 만기 전에는 절대 돈을 찾을 수 없습니다. 2년이나 3년간 전혀 사용하지 않을 돈으로만 가입해야 합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해도 해지할 수 없으니, 생활비나 비상금은 반드시 따로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중도 해지 불가와 비상금 분리를 시각화한 40대 초반 한국인 남성

성과 보수를 내야 합니다

기준 수익률을 초과하면 그 초과분의 40%를 증권사가 가져갑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투자해서 2년간 10% 수익(1,000만 원)이 났다면, 기준 수익 8%(800만 원)를 빼고 남은 200만 원의 40%인 80만 원을 증권사가 가져갑니다. 따라서 실제 받는 돈은 920만 원입니다.(성과 보수형 상품)

 – 일반적으로 IMA는 증권사가 운용 수익을 가져가고 고객에게 약정된 수익을 주는 구조이지만, 2025년말 출시 모델에서 ‘성과 보수형‘이 도입되었습니다. 일반적인 확정 금리형 상품과 혼동할 수 있으니, “수익 공유형 IMA” 상품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세금 계산도 중요합니다

IMA 수익은 배당소득으로 분류되어 15.4% 세금을 냅니다. 여기까지는 예금과 같습니다. 다만 만기 때 수익이 한꺼번에 들어오므로, 다른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과 합쳐 연간 2,000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이 경우 최고 49.5%까지 세율이 올라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증권사 신용도를 확인하세요

IMA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증권사가 부도나거나 파산하면 원금을 잃을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IMA를 판매하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초대형 증권사로, 신용등급도 AA로 매우 높습니다(2025년 기준).

주의사항

  • 중도 해지 불가 – 만기까지 자금 묶임
  • 성과 보수 40% – 초과 수익의 일부는 증권사 몫
  • 금융소득 합산 2,000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
  • 예금자보호 제외 – 증권사 부도 시 손실 가능

예금과 IMA,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IMA가 아무리 좋아도 모든 돈을 IMA에 넣는 것은 위험합니다. 생활비와 비상금은 은행 예금에 두고, 3년 이상 쓰지 않을 여유 자금만 IMA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예금에 두어야 할 돈

6개월치 생활비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에 두세요. 갑작스러운 의료비나 경조사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1년 이내 사용할 목돈도 예금이나 적금으로 관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IMA에 투자할 수 있는 돈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을 받기 전까지 2~3년간 쓰지 않을 퇴직금, 만기된 정기예금, 증여받은 목돈 등이 적합합니다. 이미 충분한 비상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추가로 굴릴 여유 자금이라면 IMA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구체적인 자산 배분 예시

총 자산 2억 원을 가진 60세 은퇴자의 경우, 생활비 3,000만 원은 입출금 예금, 비상금 2,000만 원은 정기예금, 나머지 1억 5,000만 원 중 8,000만 원은 IMA 2년 만기, 7,000만 원은 국민연금 받을 때까지 1년 만기 정기예금에 나누어 투자하면 안정적입니다.

IMA vs 다른 금융상품, 무엇이 다를까요?

IMA와 비슷해 보이는 금융상품들이 많습니다. 각각의 차이점을 정확히 알아야 내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구분 IMA 정기예금 CMA ELB ISA
원금 보장 ⭕ (증권사 신용) ⭕ (예금자보호) ⭕ (조건부)
예금자보호 ⭕ (5천만원)
기대 수익률 연 4~8% 연 2~3% 연 2~3% 연 3~5% 투자 성과에 따름
중도 해지 ❌ 불가 ⭕ 가능 (이자 손해) ⭕ 자유 ❌ 불가 ⭕ 가능 (혜택 상실)
세금 혜택 ⭕ 비과세/분리과세
최소 가입금액 1,000만원~ 제한 없음 제한 없음 100만원~ 제한 없음

정기예금과의 차이: 예금은 예금자보호가 되지만 수익률이 낮습니다. IMA는 보호는 안 되지만 수익률이 2배 이상 높습니다.

CMA와의 차이: CMA는 언제든 출금이 가능하지만 수익률이 낮습니다. IMA는 묶이지만 수익률이 높습니다.

ELB와의 차이: ELB는 주가 조건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지만, IMA는 기업대출 이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합니다.

ISA와의 차이: ISA는 투자 손실 위험이 있지만 세금 혜택이 큽니다. IMA는 원금 보장이지만 세금 혜택이 없습니다.

증권사별 IMA 상품 비교

2025년 12월 현재 IMA를 출시한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입니다. 향후 다른 대형 증권사들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증권사 상품명 만기 기준 수익률 최소 가입금액 특징
한국투자증권 IMA 1호 2년 연 4.0% 1,000만원 대기업 우량 대출 중심
미래에셋증권 IMA 1호 3년 연 4.0% 1,000만원 인프라·기업금융 투자

가입 시 확인할 사항

  • 해당 증권사 계좌 개설 필요 (비대면 가능)
  • 청약 기간 내 신청 (선착순 마감될 수 있음)
  • 투자설명서 반드시 읽고 서명

금융소득종합과세, 이렇게 피하세요

IMA 수익은 배당소득으로 분류됩니다. 연간 금융소득(이자+배당)이 2,000만 원을 넘으면 종합과세되어 최고 49.5%까지 세금을 낼 수 있습니다. 특히 IMA는 만기에 수익이 한꺼번에 들어오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략 1: 만기 분산하기

1억 원을 한 번에 3년 만기 IMA에 넣으면, 만기 시 약 1,200만 원의 이자가 한 해에 잡힙니다. 다른 금융소득과 합쳐 2,000만 원을 넘을 수 있습니다. 대신 5,000만 원씩 나눠서 만기를 다르게 가입하면 각각 600만 원씩 분산됩니다.

만기별로 자금을 나눠 담는 전략을 상징하는 40대 초반 한국인 여성과 3개의 유리병

전략 2: 배우자와 분산하기

부부가 각각 IMA에 가입하면 금융소득 한도가 각자 2,000만 원씩 적용됩니다. 1억 원을 부부가 5,000만 원씩 나눠 가입하면 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전략 3: ISA 계좌와 병행하기

ISA 계좌 내 수익은 금융소득에 합산되지 않습니다. 주식이나 ETF 투자는 ISA에서 하고, IMA는 원금 보장용으로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구분 금융소득 합산 여부 세금
IMA 수익 ⭕ 합산됨 15.4% (2천만원 초과시 종합과세)
ISA 수익 ❌ 합산 안됨 비과세 또는 9.9% 분리과세
연금계좌 수익 ❌ 합산 안됨 인출 시 3.3~5.5%

ISA와 IMA, 함께 활용하는 방법

ISA와 IMA는 서로 보완적인 관계입니다. 두 상품을 조합하면 안정성과 절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ISA + IMA 포트폴리오 예시 (총 자산 1억 원)

예금 IMA ISA로 자산을 배분하고 만기를 분산하는 포트폴리오를 그리는 40대 초반 한국인 부부
계좌 금액 투자 내용 목적
ISA 4,000만원 S&P500 ETF, 배당 ETF 장기 성장 + 절세
IMA (안정형) 4,000만원 2년 만기, 연 4% 원금 보장 + 안정 수익
정기예금 2,000만원 1년 만기 비상금

활용 시나리오

  • ISA는 매년 2,000만 원씩 납입하여 3년간 6,000만 원 투자
  • 3년 후 ISA 만기 시 연금계좌로 이전하여 추가 세액공제 300만 원 확보
  • IMA는 2년 만기로 원금+이자 확보 후 재투자
  • 두 상품의 만기를 엇갈리게 하여 현금 흐름 분산

핵심 포인트

  • 공격적 투자(성장)는 ISA에서 → 손익통산 + 비과세 혜택
  • 안정적 투자(원금 보장)는 IMA에서 → 예금보다 높은 확정 수익
  • 두 상품 모두 활용하면 리스크와 수익의 균형 확보

자주 묻는 질문 (FAQ)

Q1. IMA에서 원금 손실이 날 수도 있나요?

증권사가 파산하지 않는 한 만기 시 원금은 보장됩니다. 다만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재무 건전성이 좋은 대형 증권사(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상품을 선택하세요.

Q2. 중도 해지가 정말 불가능한가요?

네, 현재 출시된 1호 상품들은 모두 폐쇄형으로 만기 전 해지가 불가능합니다. 향후 개방형(중도 환매 가능) 상품이 나올 수 있으니 상품 유형을 꼭 확인하세요.

Q3. IMA 수익률 4%가 확정인가요?

아닙니다. 4%는 ‘기준 수익률’ 또는 ‘목표 수익률’입니다. 실제 수익은 운용 성과에 따라 더 높거나 낮을 수 있습니다. 다만 원금은 보장됩니다.

Q4. 여러 증권사 IMA에 분산 가입해도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오히려 증권사별로 분산하면 신용 위험도 분산됩니다. 다만 각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Q5. IMA와 발행어음은 같은 건가요?

다릅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단기 채무증서입니다. IMA는 고객 자금을 기업에 대출하고 그 이자를 돌려주는 구조입니다. IMA가 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Q6. 60세 이상인데 IMA와 예금 중 어떤 게 나을까요?

생활비와 비상금(최소 6개월치)은 예금에 두고, 2~3년간 사용하지 않을 여유 자금만 IMA에 넣으세요. 전체 금융자산의 30~40% 이내로 IMA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이 글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IMA는 증권사가 원금을 보장하면서 예금보다 2~3배 높은 연 4~8%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투자상품입니다.

둘째, 만기까지 중도 해지가 불가능하므로 2~7년간 절대 쓰지 않을 여유 자금으로만 가입해야 합니다.

셋째, 나이와 은퇴 시기에 따라 안정형, 일반형, 투자형 중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고, 전체 자산의 일부만 투자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은행 예금만으로는 물가 상승을 따라잡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하지만 주식이나 펀드는 원금 손실 위험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IMA는 이 두 가지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중장년층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내 자산 중 여유 자금이 얼마인지 계산해보세요. 구체적인 계획이 불안한 노후를 든든한 미래로 바꿔줄 것입니다.

태그: #IMA #종합투자계좌 #노후준비 #은퇴자금 #재테크 #중장년투자 #안정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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