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REITs)와 인프라펀드는 부동산이나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상품입니다. 주식처럼 쉽게 거래할 수 있고,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은퇴 후 월급 같은 현금 흐름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 적합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목차
- 리츠란 무엇인가요?
- 인프라펀드는 어떻게 다른가요?
- 수익률은 얼마나 될까요?
- 리츠와 인프라펀드, 어떻게 투자하나요?
-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2025년, 지금이 투자 적기일까요?
- 마무리
- 자주 묻는 질문 (FAQ)
리츠란 무엇인가요?
리츠(REITs)는 부동산 투자 회사를 의미합니다. 여러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서 빌딩이나 쇼핑몰 같은 부동산을 사고, 그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료를 투자자들에게 나눠주는 구조입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이렇습니다. 강남에 있는 대형 빌딩을 혼자 사려면 수백억 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리츠를 통하면 여러 사람이 조금씩 돈을 모아서 함께 그 빌딩을 소유하고, 임대료를 나눠 받는 것입니다. 마치 ‘건물주 되기 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츠는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어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습니다. 적은 돈으로도 대형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상장 리츠는 총 24개이며, 롯데리츠,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한화리츠, KB스타리츠 등이 있습니다.
리츠 핵심 정리
- 여러 투자자가 함께 부동산을 소유하는 구조
- 주식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음
- 임대료 수익의 9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
- 적은 금액으로 대형 부동산 투자 가능

인프라펀드는 어떻게 다른가요?
인프라펀드는 리츠와 비슷하지만 투자 대상이 다릅니다. 부동산이 아닌 도로, 터널, 항만, 발전소 같은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합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를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마다 통행료를 냅니다. 인프라펀드는 이런 도로나 터널, 발전소에 투자해서 통행료나 사용료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으로 나눠줍니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인프라펀드는 맥쿼리인프라입니다. 2006년부터 운영되어 온 장수 상품이며, 최근에는 발해인프라펀드도 새롭게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츠와 인프라펀드의 차이점
| 구분 | 리츠 | 인프라펀드 |
|---|---|---|
| 투자 대상 | 빌딩, 쇼핑몰, 물류센터 | 도로, 터널, 발전소 |
| 수익원 | 임대료 | 통행료, 사용료 |
| 경기 민감도 | 높음 | 낮음 |
| 차입 한도 | 자기자본의 200% | 자기자본의 30% |
| 안정성 | 중간 | 높음 |
인프라펀드가 리츠보다 안정적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도로나 발전소는 경기가 안 좋아도 사람들이 계속 이용합니다. 둘째, 차입 비율이 30%로 제한되어 있어서 금리 변동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수익률은 얼마나 될까요?
리츠와 인프라펀드의 가장 큰 매력은 높은 배당 수익률입니다. 한국리츠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상장 리츠의 평균 배당 수익률은 5.7%이며, 정책형 리츠를 제외하면 7.2%에 달합니다. 일부 리츠는 10%가 넘는 배당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수익률 예시 (2024년 기준)
- 평균 배당 수익률: 연 5~8%
- 예금 금리: 연 3% 내외
- 코스피 평균 배당률: 연 2.7%
만약 5,000만 원을 리츠에 투자한다면 1년에 약 250만 원에서 400만 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매달 20만 원에서 33만 원 정도의 고정 수입이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인프라펀드의 경우 발해인프라펀드가 제시한 예상 배당 수익률은 연 7.74%이며, 맥쿼리인프라는 2024년 기준 약 6.2%의 배당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나이대별 투자 전략
- 40대: 주식과 리츠를 7:3 비율로 구성해 성장과 배당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일부 변동성을 감수할 수 있습니다.
- 50대: 주식 비중을 줄이고 리츠와 인프라펀드 비중을 늘립니다. 5:5 정도로 균형을 맞추면서 안정성을 높여갑니다.
- 60대: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인프라펀드 비중을 높이고, 변동성이 낮은 우량 리츠 위주로 투자해 매달 꾸준한 배당 수입을 확보합니다.

리츠와 인프라펀드, 어떻게 투자하나요?
리츠와 인프라펀드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개별 종목에 직접 투자
증권사 앱을 통해 주식처럼 매수할 수 있습니다. 롯데리츠,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맥쿼리인프라 같은 종목을 직접 선택해서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장점은 내가 원하는 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피스 빌딩보다 물류센터에 투자하고 싶다면 물류센터 위주의 리츠를 고를 수 있습니다.
다만 개별 종목 투자는 분석이 필요합니다. 해당 리츠가 보유한 건물의 위치, 임차인의 신용도, 공실률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 투자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2. 리츠 ETF 투자
ETF는 여러 리츠를 한 바구니에 담은 상품입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가 대표적입니다. 이 상품은 국내 주요 리츠와 인프라펀드를 한 번에 투자할 수 있게 해줍니다.
장점은 분산 투자 효과입니다. 한 종목이 부진해도 다른 종목이 이를 보완해줍니다. 또한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한 주에 1만 원대면 시작할 수 있어서 부담이 적습니다.
3. 리츠 펀드 투자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좋은 리츠를 골라서 투자해주는 상품입니다. KB 한국리츠인프라 펀드가 대표적이며, 2024년 5월 기준 예상 배당 수익률 6.49%, 1년 수익률 5.65%를 기록했습니다.
장점은 전문가가 운용한다는 점입니다. 어떤 리츠를 사고팔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운용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리츠와 인프라펀드는 좋은 투자처이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금리 변동에 민감합니다
금리가 오르면 리츠 가격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리츠가 부동산을 살 때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데, 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금리가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리츠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상황의 영향을 받습니다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높아지거나 임대료가 떨어지면 배당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오피스 리츠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반면 물류센터나 데이터센터 리츠는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츠는 주식처럼 가격이 오르내립니다. 배당을 받더라도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3년 보유 시 세제 혜택
리츠를 3년 이상 보유하면 배당금에 대해 9.9%의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당소득세는 15.4%이지만, 3년 이상 보유하면 세금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투자 체크리스트
- 금리 추세를 확인하세요 (금리 하락기가 유리)
- 리츠가 보유한 건물의 위치와 임차인을 살펴보세요
- 공실률이 낮은 리츠를 선택하세요
- 3년 이상 보유할 계획으로 투자하세요
- 전체 자산의 10~30% 범위에서 투자하세요
2025년, 지금이 투자 적기일까요?
전문가들은 2025년이 리츠 투자에 좋은 시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금리가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2023년 상반기를 고점으로 금리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리츠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배당금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둘째, 부동산 자산 가치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금리 상승으로 부동산 가격이 조정을 받았지만, 2024~2025년 사이에 바닥을 다지는 모습입니다.
셋째, 신규 부동산 공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건설비가 오르면서 새 건물이 잘 지어지지 않고 있어, 기존 건물의 가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경제와 국내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니, 한 번에 큰 금액을 투자하기보다는 나눠서 투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이 글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리츠는 부동산에, 인프라펀드는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해서 정기적인 배당 수입을 받는 상품입니다.
둘째, 평균 배당 수익률이 연 5~8%로 예금 금리보다 높으며, 3년 이상 보유 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금리가 안정화되고 있는 2025년은 리츠 투자를 고려하기 좋은 시기이지만, 분산 투자와 장기 투자 관점이 중요합니다.
은퇴 후 월급처럼 받을 수 있는 배당 수입을 만들고 싶다면, 오늘부터 리츠와 인프라펀드를 공부해보세요. 증권사 앱에서 각 리츠의 배당 수익률과 보유 자산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작은 금액으로 시작해서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리츠와 인프라펀드는 원금 보장이 되나요?
A: 아니요, 리츠와 인프라펀드는 주식처럼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므로 투자 시 유의해야 합니다.
Q: 배당금은 언제, 얼마나 자주 받나요?
A: 배당 지급 주기는 종목마다 다릅니다. 대부분의 리츠는 분기(3개월)마다 배당을 지급하며, 일부는 반기 또는 월 배당을 하기도 합니다. 인프라펀드는 보통 반기 배당을 실시합니다. 투자하려는 종목의 배당 정책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리츠 투자를 시작하려면 최소 얼마가 필요한가요?
A: 리츠와 인프라펀드는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어 1주 단위로 투자가 가능합니다. 종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주에 수천 원에서 수만 원 수준이므로, 소액으로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